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기도문

 

아래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 맞춰 진심과 경건함이 담긴 기도문 5편입니다.

🙏 기도문 ①

“십자가 앞에 다시 서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고난주간 새벽, 저를 십자가 앞에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속에서 바쁘고 분주하게 살아가며 주님의 고난을 잊고 살았던 저의 무지함과 냉담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찢기신 살과 흘리신 보혈, 조롱과 침뱉음을 묵묵히 감당하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합니다.
그 고난이 나를 향한 사랑 때문임을 믿습니다.
주님, 제가 그 십자가 앞에서 다시 무릎 꿇게 하시고, 제 자아와 죄악을 내려놓게 하소서.
그동안 주님의 은혜를 너무나 가볍게 여겼고, 구원의 감격을 잊고 살았습니다.
주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제 뜻과 욕심을 앞세웠던 교만한 저를 용서해 주옵소서.
이 고난주간이 제 영혼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하루하루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기도와 말씀으로 저의 삶을 다듬어, 주님께 합당한 삶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주님,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어주신 사랑을 저도 흘려보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이 한 주간,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다시 복음 앞에 바로 서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기도문 ②

 

“고난에 순종하신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고난주간입니다.
주님께서 걸어가신 고난의 길은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순종의 길이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흘리신 땀방울은 피가 되었고,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는

주님의 고백은순종이 얼마나 값비싼 것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주님, 저도 그렇게 순종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많은 날들 속에서 제 뜻을 내려놓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인 신앙으로 주님을 따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처럼 순종하게 하소서. 손해를 보더라도, 불편하더라도, 이해할 수 없어도,
주님의 뜻이라면 “아멘”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을 제 안에 심어주옵소서.
이 고난주간 동안 주님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저도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고난 앞에서 낙심하지 않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고난을 통해 제가 다시 살아나기를 원합니다.
내 뜻과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의 말씀과 계획 앞에 철저히 순복하게 하소서.
주님, 고난은 끝이 아닌 시작임을 믿습니다. 고난 속에 주님의 뜻이 있고, 순종의 끝에는 부활의 영광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 길을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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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문 ③

“눈물로 회개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이 새벽,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눈물로 회개하길 원합니다.
저의 죄로 인해 주님께서 채찍에 맞으시고, 가시관을 쓰시고, 십자가에 달리셨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 저의 무감각한 심령을 깨뜨려 주시고, 죄에 무뎌진 양심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말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세상을 더 가까이하고,
기도보다 핸드폰을, 말씀보다 뉴스와 SNS를 더 가까이했던 저의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예배의 자리를 가벼이 여기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도 집중하지 못한 날들을 회개합니다.
주님, 이 고난주간만이라도 진심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길 원합니다.
다시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을 붙잡고 하루하루 살아가게 하소서.
저의 삶이 회개의 열매로 바뀌게 하시고,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소서.
주님, 제 안의 숨겨진 죄까지도 다 드러나게 하시고,
고백할 수 없는 상처와 아픔도 주님의 보혈로 덮어주시옵소서.
회개는 눈물에서 시작되지만, 회복은 주님의 품 안에서 이루어지는 줄 믿습니다.
오늘도 십자가 앞에 나아갑니다. 저를 새롭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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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문 ④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십자가는 제 삶의 전부입니다.
세상은 사랑을 말하지만 조건이 있고 계산이 따릅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신 전적인 은혜입니다.
그 사랑이 저를 살렸고, 그 은혜가 오늘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 왔습니다.
주님, 제가 받은 사랑을 이제는 흘려보내는 자가 되게 하소서.
십자가 앞에서는 누구도 자랑할 수 없고, 누구도 정죄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용서하셨듯이, 저도 용서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품으셨듯이, 저도 품게 하소서.
가까운 가족, 믿음의 지체, 직장 동료, 마음이 멀어진 친구에게까지
십자가의 사랑으로 대하게 하소서.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복음을 보여주게 하시고,
제가 만나는 이들마다 주님의 향기가 전해지게 하소서.
고난주간 동안 예수님처럼 낮아지고, 비워지고, 섬기며 살게 하소서.
주님, 저를 십자가의 증인으로 세워 주시고,
오늘 하루도 그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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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문 ⑤

 

“부활의 아침을 기다리며”

주님, 고난주간의 끝에는 반드시 부활이 있음을 믿습니다.
지금은 아프고 외롭고 고통스러워도,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 끝에
새 생명, 새 아침, 새 영광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부활은 단지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간 저의 삶에 적용되어야 할 능력인 줄 믿습니다.
주님, 죽음을 이기신 그 능력이
제 삶의 모든 연약함과 좌절 위에도 역사하게 하소서.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인생의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부활의 소망이 선포되게 하소서.
주님, 고난의 밤을 지나고 있지만, 저는 아침을 기다립니다.
주의 빛이 어둠을 이기고, 생명이 사망을 이긴 것처럼
저도 믿음으로 이겨내게 하소서.
부활의 소망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고,
주님의 능력으로 오늘도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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